용인 초당중, 학교·가정·지역사회 함께하는 “폰 프리 홈 100일 실천”선포식 개최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용인 초당중학교가 스마트폰 사용 습관 개선을 위한 '폰 프리 홈 100일 실천'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8일 오후 교내 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학교, 학부모회,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업무협약 체결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그 시간을 가족과의 독서, 예술, 스포츠 활동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 선포식에는 학생자치회 임원, 학부모회 회원, 교직원,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계자 및 캠페인 참여 가정 등이 자리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임미현 캘리그라피 강사의 식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캠페인 소개, 3개 기관의 업무협약, 공동 선포문 낭독, 실천 구호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경기도의회 채명신 의원은 캠페인의 성공적인 시작을 응원하는 축사를 전달했다.

'폰 프리 홈'은 가족이 함께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정하고, 일상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초당중은 '폰 OFF RAS ON 더 넓은 세상으로'라는 추진 방향 아래, RAS 교육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초당중학교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과 RAS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학부모회는 가정에서의 실천을 독려하고 가족 단위 활동을 이끌며,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는 학생들의 건강한 여가 및 문화·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학교와 가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협약식 후에는 학생회장, 학부모회장, 학교장, 동백2동 동장이 공동으로 선포문을 낭독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가정에서는 가족 약속 작성, 가족 RAS 실천, 경험 나누기 등의 순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참여 가정은 가족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정하고, 독서 토론, 예술 활동, 산책이나 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캠페인은 10월 8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100일간 운영된다. 학부모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독서, 예술, 스포츠 분야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를 지원한다.

독서 분야에서는 '불안 세대', '포노 사피엔스' 등 8권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학생 희망 도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최다 득표 도서를 선정해 북토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예술 분야에서는 'RAS와 폰 프리 홈 실천'을 주제로 시화 및 포스터 대회를 개최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50명이 참여하는 '초당 러닝크루'를 운영한다. 이들은 10월 10일 동백2동 5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이후 아침 러닝, 주말 러닝 레슨, 개인별 목표 달성 챌린지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규성 초당중학교 교장은 “폰 프리 홈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예술을 즐기고, 몸을 움직이는 소중한 시간을 만드는 실천”이라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폰 너머의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