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제32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의회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의 제32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태안군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진행했다.

정례회 기간 동안 의원들은 총 11개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사업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서류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응급실 이용 체계 강화와 보호자 없는 병실 확대 검토를 주문했으며, 가족공감센터에는 이용 프로그램 확대와 진입로 개선을 촉구했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현장에서는 장애인 이용 편의를 위한 동선 및 시설 보완을, 환경관리센터에는 소각시설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원북 다채움 국민체육센터, 이원면민 중앙광장 및 중앙공원, 태안 제2농공단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해양치유센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 근흥면 안기2리 제방 및 수문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체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 등을 대상으로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256건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했다. 이를 통해 시정 및 건의 등 총 193건의 처분 요구를 집행부에 통보하며 단순한 문제 지적을 넘어 실질적인 개선 방안과 정책 대안 제시에도 집중했다.

또한 18일에는 '태안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영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태안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과 백사장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총 638억 원의 정부 예산이 반영된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며 관계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더불어 해수욕장 원상회복을 위한 예비비 투입 필요성과 함께 매년 최소 2곳 이상의 해수욕장 진입로 확보 및 주차 공간 조성 등 실질적인 접근성 확보 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태안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는 내년 상반기 임시회에서 보고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