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도서관, 시민의 목소리를 도서관 서비스에 담다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시민들의 의견을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며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평균 90.4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시민 중심 행정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서관 시설, 자료, 직원, 프로그램, 편의 등 5개 분야 10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6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문산도서관은 접수된 49건의 개선 의견 중 43건을 실제 운영에 반영하며 약 88%의 높은 반영률을 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료 확충이다. 다양한 도서 비치 요구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자료를 포함해 2026년 상반기에만 총 4123권의 신간이 확충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도서와 비도서 자료를 늘려갈 계획이다.

북부 지역 시민들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운영 확대 요구에도 적극 부응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100회 이상 운영하며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지역 정체성을 탐구하는 ‘문산의 숨은 이야기를 깨우다’ 프로그램은 마을 잡지 제작 동아리 ‘문산에디터즈’로 이어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영화 감상 동아리 ‘영화 수다’, 그림책 모임 ‘그림책 마주봄’, ‘뜨개 캠프’, 군부대 연계 독서 동아리 ‘책먹는 청도깨비’ 등 2025년 대비 5개의 동아리가 신설되어 주민들의 배움과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직원 친절도 향상 요구에 대해서는 지난 5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민원 소통 교육’과 ‘직무 전문 교육’을 실시하며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문산도서관의 운영 철학을 잘 보여준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실제 도서관 운영에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