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동백~신봉선 신설을 포함한 3개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향후 1년간 진행되며, 시는 이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고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부터 공을 들여온 도시철도망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염원을 담아,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민 청원까지 접수될 정도로 동백~신봉선 조기 추진에 대한 요구가 큰 만큼, 민선 9기 임기 초부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대상에는 동백~신봉선 신설,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언남~동천선 신설 등 3개 노선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선은 이미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상태다. 언남~동천선은 동백~신봉선 개통을 전제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값이 1.23으로 매우 높게 나타난 노선이다.
시는 이번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하는 한편,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대안 노선과 역사 위치 선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SRT, GTX, 수인분당선 등 기존 철도 노선과의 연계 방안과 안전성 확보 방안 등도 면밀히 검토한다.
특히, 동백~신봉선은 용인경전철 동백역과 GTX-A·수인분당선 구성역, 신분당선 성복역을 잇는 14.7km의 신설 노선으로, 용인플랫폼시티를 지나 경기남부광역철도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확정되면 동백~신봉선 사업의 경제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선은 기흥역에서 흥덕지구를 거쳐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까지 이어지는 6.8km 노선이다. 수원시 구간을 통과하는 만큼, 양 도시의 협력과 조율이 필수적이다.
언남~동천선은 동백~신봉선과 언남동에서 분기하여 단국대학교 등을 경유하는 6.87km 노선이다.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는 미반영되었으나, 동백~신봉선 설치를 전제로 경제적 타당성이 높게 나와 이번 조사에서 조건부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정해 경제성과 타당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사에 기존 조사에서 반영되지 않았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반도체 클러스터 진행 상황, 언남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진척 상황, 용인플랫폼시티 변경 사항 등을 포함하여 사업의 경제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도시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기본계획 확정·고시까지 이어져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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