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취약계층 중장년 1인 남성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돌곶이마을 행복밥상' 요리 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지역 약자 돌봄 봉사 내 곁에 자원봉사'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석관동 자원봉사캠프 소속 '예쁜손 봉사단'의 재능 기부가 더해져 운영된다.
지난 8월 18일 열린 첫 요리 교실에서는 참석자들이 '예쁜손 봉사단' 봉사자들의 지도 아래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직접 만들었다.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까지 전반을 경험하며 참가자들은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친숙함을 높였다. 또한 함께 요리하는 과정에서 이웃 간의 정겨운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이날 완성된 반찬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에 직접 전달되어,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이웃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한 참가자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다 같이 모여 요리하고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다음 요리 교실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영훈 석관동장은 "이 요리 교실은 1인 가구 남성들이 식사 준비 자립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나눔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원봉사 캠프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복지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돌곶이마을 행복밥상' 요리 교실은 오는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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