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역사 따라 걷고 체험하고..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시흥동의 풍부한 역사와 자연을 탐방하며 다채로운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시흥동 둘레길 투어'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호암산과 시흥행궁전시관 등 지역의 주요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전문 마을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도보 탐방을 넘어, 역사 해설에 공예, 봉사, 명상 등 이색적인 체험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결과와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총 5가지 새로운 테마를 선보인다. '역사 매듭공예'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복숭아꽃 모양 팔찌를 직접 만드는 체험이다. 이를 통해 역사 속 이야기를 공예로 풀어내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역사 싱잉볼 테라피'는 은행나무, 시흥행궁전시관, 오미생태공원 등을 둘러본 뒤 싱잉볼의 울림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탐방하는 여정에 휴식과 명상의 경험을 더한 것이다.

이 외에도 함께 걷고 식사하며 교류하는 '역사 소셜다이닝', 지역 봉사활동과 연계한 '역사 볼런투어', 호압사와 호암산 치유의 숲을 걷는 '역사 명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투어에는 각 분야의 전문 강사와 2025년 시흥동 둘레길 개발 사업에 참여한 전문 마을해설사가 함께하여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한다. 이들은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생생한 체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반기 투어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금천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해도 된다.

구는 투어 참여 활성화를 위해 '월별 우수 리뷰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인 SNS에 투어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 중 매월 우수 후기를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금천구청장은 "시흥동에는 금천구만의 소중한 역사, 자연, 문화 자원이 살아 숨 쉬고 있다"라며, "주민과 방문객들이 직접 걷고, 보고, 체험하며 시흥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