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을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주목받는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여건으로 인해 기존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 사업은 기존 이용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그냥드림' 운영기관이 매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을 직접 순회하며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운영기관은 물품 지원과 이용자 등록, 초기 상담을 담당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발굴과 복지 상담, 서비스 연계를 맡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첫 순회 대상지는 행복e음 시스템의 복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가 많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양읍, 진안동, 동탄9동, 비봉면이 우선적으로 선정되어 19일 오후 4개 권역에서 동시에 사업이 진행됐다.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행복나눔푸드마켓이,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비봉센터에서는 봉담아리푸드뱅크가 운영되었다. 또한 나래울푸드마켓은 진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은혜푸드뱅크는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실제로 비봉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 "장애가 있어 외출이 쉽지 않은 데다 전기요금 걱정으로 에어컨을 마음 놓고 사용하지 못했다"며, "이런 고민을 이야기했더니 향후 선풍기 후원물품이 들어오면 지원을 연계해 주시겠다는 답변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시는 이처럼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화성시는 이미 국가형 '그냥드림' 사업장이 운영 중인 지역을 제외하고 서비스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지역을 우선 배치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국가형 '그냥드림' 거점 3개소와 자체 사업인 '화성형 그냥드림' 38개소 등 총 41개소의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도움이 필요해도 선뜻 손을 내미시지 못하거나 사업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통해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며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화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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