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과 관광의 만남, 안성 골목여행 새 모델 제시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 원도심의 숨겨진 매력이 '장인들의 놀이터'라는 골목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지난 6월 23일 열린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이 공유되며 원도심 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장인들의 놀이터'는 지역 장인과 상인, 문화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골목 탐방을 넘어, 장인의 삶과 기술, 시장 문화, 근대 역사 자원을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해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는 관광 상품으로 구성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안성중앙시장, 안성맞춤시장, 대장간, 공방, 카페 등 총 15곳의 상인 및 기관이 참여했다. 6차례에 걸친 시범 운영을 통해 관광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며 상품을 다듬었다.

낙원역사공원, 문화로74, 문화창작플랫폼, 안성맞춤문화장인학교, 안성맞춤유기박물관 등 지역 내 주요 문화 거점과도 연계하여 원도심 전반의 관광 동선을 확장하는 데도 힘썼다.

시범 운영에는 168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96%가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 참가자들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체험과 골목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안성 원도심이 가진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 프로젝트는 농촌크리에이투어 및 안성시티투어와의 연계 가능성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 원도심과 농촌을 아우르는 관광 상품으로 발전할 경우,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대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속 가능한 골목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축, 정기적인 협력 체계 운영, 관광 상품의 민간 판매 확대 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장인들의 놀이터는 원도심의 사람과 공간, 이야기를 엮어 지역의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성만의 특색 있는 골목여행 모델로 발전시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