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가 약 4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캠퍼스는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프리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후 선보일 신규 레지던시 프로그램들을 미리 공개한다.
이번 프리 레지던시는 단순한 단기 체류를 넘어, 참여 예술인들이 각자의 작업과 경험을 공유하고 예술 창작을 둘러싼 다양한 조건과 변화를 탐색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창작 환경에 맞는 새로운 레지던시 운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프리 레지던시는 네 가지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창작 아카데미’는 입주 작가를 대상으로 창작과 사유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강연과 워크숍을 제공한다. 예술가의 자기 쓰기, 작품 상태 조사서 작성, 미디어 작품 보존 시스템 연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입주 작가와 예술 현장 관계자들이 모여 국내 레지던시 운영 현황, 예술 작품의 소비와 유통, 동시대 예술의 흐름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예술 생태계의 발전을 모색한다.
‘지역 현장답사’ 프로그램은 캠퍼스가 위치한 대부도와 선감도의 역사, 생태, 장소성을 직접 경험하며 창작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새롭게 읽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지역에 축적된 시간과 환경을 느끼며 작업의 감각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교류 프로그램’은 식사, 운동, 소규모 상영회 등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참여 작가들이 서로의 작업과 삶을 이해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이번 프리 레지던시에 참여할 예술인 20명을 사전 모집한다. 다양한 관심과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체 신청 현황을 바탕으로 참가자 구성을 고려해 추첨 방식으로 최종 선정한다. 사전 접수는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8월 10일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약 4년간의 리모델링 기간 동안 공간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한 창작 환경에 맞는 레지던시의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해 왔다”며 “이번 프리 레지던시를 시작으로 새롭게 선보일 경기창작캠퍼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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