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등산객 입맛 잡는다 (관악구 제공)



[PEDIEN] 최근 '럭키 관악산'으로 불리며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관악산 일대에 지역 특색을 담은 새로운 먹거리 콘텐츠가 개발된다. 관악구가 관악산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관악산 대표메뉴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점포 6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가동된 '관악산 방문객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 TF'의 일환으로, 관악산을 찾는 행렬을 지역 경제 활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지역의 특색있는 맛을 찾아가는 '미식 관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했다.

이번 사업은 등산객의 산행 후 동선을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외식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점포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메뉴를 개선하는 '큐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메뉴에 관악산의 특성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더해 주민과 등산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구매를 이끌어낼 전략이다.

관악구는 개발된 대표메뉴가 정식 출시되기 전, 길거리 시식 품평회 등을 거쳐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며 메뉴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후 메뉴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관악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점포는 7월 13일에 발표된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접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등록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또는 소속 상인회장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럭키 관악산의 에너지와 특색 있는 대표메뉴를 통해 건강과 휴식, 미식을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먹거리가 골목상권 전체의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권역별 대표 미식 코스 브랜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