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의료 및 각종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섬빛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강화군, 옹진군이 협력하고 인천평화의료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15일,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의료스테이션'이 옹진군 소야도와 덕적도에서 운영되었다. 인천평화의료사회적협동조합 소속 한의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팀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건강 상담, 복약 지도 등을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서는 방문 진료도 병행하며 섬 주민들의 건강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날 의료스테이션에는 소야도와 덕적도 어르신 25명이 참여했으며, 정경용 한의사는 침 치료와 한방 약 처방으로 통증 완화에 힘썼고, 김영훈 작업치료사는 개인별 맞춤 운동법을 지도하며 생활 속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이처럼 '섬빛돌봄'은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인천사서원 직영 부평종합재가센터를 통해 주 1~2회 방문하여 식사, 위생, 가사 등 일상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강화군 교동면과 옹진군 덕적면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인천사서원은 섬빛돌봄 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핀 후, 향후 강화군과 옹진군 내 다른 취약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 돌봄, 문화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섬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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