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산시의회와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안산청소년의회'가 2026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청소년 의원들이 직접 발굴하고 다듬은 정책 제안 6건이 발표되고 심사됐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안산청소년의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8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로 나뉘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탐구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본회의에서는 청소년 의원들의 그간의 노력을 공유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 청소년 안전 증진 및 참여에 관한 조례안'을 제안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안산시 도서관 설치·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 청소년 위험 물건 소지 예방 및 대책 지원 조례안'을 발표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안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산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내놓으며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발표된 정책 제안들은 이재복 의회운영위원장, 백승희 문화복지부위원장, 설호영 의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면밀한 검토를 거쳤다. 심사 결과, '안산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안한 도시환경위원회 B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안산시 청소년 안전 증진 및 참여에 관한 조례안'을 제안한 기획행정위원회 B팀에게 돌아갔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의 영예는 '안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안한 도시환경위원회 A팀에게 돌아갔다. 이 조례안은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안내판 설치 사업 및 스마트 감지 시스템 도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완성도와 실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명훈 의장은 본회의에 참석해 청소년 의원들을 격려하며, “교실 밖 민주주의와 입법 과정을 직접 체험한 시간은 여러분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시의회는 청소년들의 생각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며 2026년 활동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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