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고흥군이 6일 포두면 소재 정부양곡창고에서 첫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매입은 12월까지 읍면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 사업은 농가에서 생산한 벼를 정부 비축미곡으로 확보함으로써 쌀 수급의 안정화를 꾀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매입 대상 품종으로는 '새청무'와 '참누리' 두 가지가 선정되었다.
출하된 벼는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정부가 정한 등급별 기준에 따라 매입 가격이 결정된다. 특히, 매입 대상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을 농업인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올해 고흥군의 공공비축미곡 1차 매입 물량은 건조벼 9172톤, 산물벼 562톤을 포함해 총 1만1717톤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35% 감소한 수치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하여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농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입 직후에는 중간 정산금 6만원이 우선 지급되며, 나머지 잔여 금액은 연말까지 지급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첫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한 해 동안 땀 흘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매입 업무에 힘쓰는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공 군수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매입 진행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폈다. 더불어 매입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과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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