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고흥군이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제6회 고흥유자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11월 가을은 유자천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31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가능성을 확인한 고흥유자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고흥유자만의 특색을 살린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1004 유자담기·나눔행사'는 군민과 방문객 1004명이 직접 참여하여 유자의 풍요로움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행사로, 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1004 유자청 담그기' 사전 참여자 1차 모집은 조기 마감되었으며, 유자 수확과 농촌 체류를 결합한 '유자마을 촌캉스' 역시 모집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축제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영상 조회수 200만 회 돌파는 온라인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며 축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고흥유자를 활용한 이색 미식 콘텐츠도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자 만찬 시리즈'에서는 유자 뱅쇼, 청유자 하이볼, 유자 김밥·초밥 등 기존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독창적인 유자 음식을 선보인다. 또한, 고흥의 인심과 지역 특색을 담은 '맛·푸·저 고흥' 먹거리도 준비된다. 축제장에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관 22개소가 운영되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다이닝존은 2164석으로 확대 운영된다.
유자의 향과 효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힐링·체험 콘텐츠 역시 강화되었다. 방문객들은 황금빛 유자밭에서 직접 유자를 수확하는 △유자따기 체험을 비롯해 △유자테라피 △유자잎차 시식체험 △유자스파 △아시아 유자도시 교류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축제 안내문을 쇼핑백으로 제작하고 '유자 건강쇼핑 투어'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힘을 쏟는다. 이는 일회용 홍보물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낮과 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축제장 경관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낮에는 황금빛으로 익은 유자밭의 자연경관과 함께 △유자 은하 행성 △유자마을 지붕 경관 △유자 설치 미술 △대형 포토존 등 고흥 유자만의 특색을 담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대형 유자 벌룬 △유자 라이트 아트 △유자 전망대 등 유자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향연이 축제장을 수놓으며, 방문객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감동과 낭만이 가득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황금빛으로 물들일 '유자향 비타민C 콘서트'도 축제의 흥을 더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장한별, 황윤성, 김범룡이 무대에 오르고, 13일에는 KCM, 채연, 울랄라세션, 김현정이, 14일에는 벤, 솔지, 임정희, DK, 먼데이키즈가,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최수호, 전유진, 은가은 등 인기 가수들이 연이어 출연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우주철도 999 △고흥반값여행 △레일 타고 고흥 착 △고흥관광택시 등 지역 관광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축제 방문객의 지역 관광지 방문과 체류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규대 고흥군 축제위원장은 “올해 고흥유자축제는 고흥유자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먹거리와 체험, 문화 공연 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황금빛 유자향이 가득한 고흥에서 가을의 정취와 넉넉한 인심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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