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한국철도공사와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나선다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군이 한국철도공사와 손을 잡고 지역 관광자원과 철도를 잇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움직임이다.

지난 5일, 순창군은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에서 코레일 및 평창군, 고창군, 영암군, 완도군, 하동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협에 맞서, 전국적인 철도 교통망과 각 지역이 보유한 고유한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관광 수요를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순창군은 철도 이용객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이용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가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지역사랑 철도여행’ 사업은 이미 617개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이용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순창군 역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단체 관광객에게는 30명 기준 40만원의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여 방문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에서 쇼핑, 숙박, 식당 등 다양한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을 적극 홍보하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강천산, 발효테마파크와 같은 순창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철도여행과 연계한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여 관광객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철도 교통망과 순창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