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섬박람회 열기 이어 COP33 대한민국 유치 의지 다져 (여수시 제공)



[PEDIEN]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뜨거운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 여수시는 2028년 개최 예정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를 다졌다.

지난 4일, 섬박람회 폐막식 사전 행사로 열린무대에서 열린 'COP33 대한민국 유치 기원 범시민 결의대회'는 섬과 해양, 미래의 가치를 이어받아 국가적 과제인 COP33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한데 모으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COP33 민간유치위원회, 탄소중립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서영학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그리고 수많은 시민이 참석해 COP33 유치를 향한 한목소리를 냈다.

시민 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COP33 대한민국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개최지로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한,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시민 역량 결집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수시는 이미 18년 전부터 COP 유치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그리고 최근 막을 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까지. 해양·환경 분야의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 기후협력 도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2028년 COP33 유치를 통해 여수와 남해안 남중권이 세계적인 기후행동을 선도하는 국제 기후협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유치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섬박람회 폐막이라는 뜻깊은 시점에 COP33 유치를 위해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