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2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지와 소통하며 마을자치 역량 높여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 만수2동 주민자치회가 충남 태안군 원북면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마을자치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위원 18명과 관계 공무원 2명,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만수2동과 원북면은 지난 201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태안 국화축제와 원북면민의 날을 축하하고 양 지역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일정으로 참석자들은 평택 바람새마을, 예산 수덕사, 서산 해미읍성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에는 원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원북면 주민자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지역 주민자치회는 자신들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만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7일 성황리에 개최했던 제6회 주민총회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월 15일 시행된 개정 지방자치법 제17조의2의 주요 내용을 학습하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개정 법률은 주민자치회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위원의 명예직 신분 유지, 정치적 중립 의무,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그리고 주민자치회 간 협의체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관련 법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며 주민자치회의 실질적인 역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원북면 관계자는 최근 남동구 주민자치한마당 행사에서 만수2동이 또 다른 자매결연지인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과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영월군 김삿갓면과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양 지역 간의 관계 확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친 참석자들은 태안 국화축제장을 찾아 원북면민의 날을 함께 축하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만수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방문과 정보 공유 등 자매결연지와의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마을자치를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