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서 故 조재열 님 뜻 이은 ‘익명의 백미 기탁’ 감동 (연천군 제공)



[PEDIEN] 연천군 백학면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50포가 기탁됐다. 이번 기탁은 2019년부터 매년 백미를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 온 故 조재열 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자 하는 지역 주민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故 조재열 님은 생전 직접 농사지은 백미를 기탁하며 7년간 한결같이 이웃사랑을 베풀었다. 특히 최근까지 백학면 이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기탁자는 고인의 선행을 기리고 그 정신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신의 이름 대신 고인의 이름으로 백미를 전달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받는다.

유재현 백학면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셨던 故 조재열 님의 따뜻한 마음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감동적"이라며, "고인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기탁해 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관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백미 50포는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