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민원상황실 운영 성과 돋보여 (여수시 제공)



[PEDIEN]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종합민원상황실의 성과가 주목받는다. 여수시는 주·부행사장 전반의 시설물, 행사 운영, 교통 문제 등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갖춘 종합민원상황실을 가동했다.

종합민원상황실은 지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시 운영됐다. 이 기간 동안 총 322건의 민원이 접수되었고, 이 중 273건이 처리 완료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안전사고 없는 박람회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국민신문고, 콜센터, 시민소통폰, 현장 방문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민원을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여수시 25개 관련 부서와 20개 유관기관 등 총 160여 명이 참여하는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반복적인 민원을 줄이고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선조치, 후보고’ 체계를 적극적으로 가동하여 여러 부서와 기관이 현장을 함께 점검하고 관람객의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데 힘썼다. 민원 접수부터 현장 점검, 처리 결과 통보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하여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전시관 내 동선 유도선 및 안내 표지판 정비 △교통약자를 위한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및 경사로 보완 △셔틀버스 노선과 승하차장 안내 체계 정비 등이 포함된다. 또한 현장 모니터링 결과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우두리 일방통행 구간을 양방향 통행으로 전환하는 등 관람객과 지역 주민 모두의 불편 해소에 심혈을 기울였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 종합민원상황실 운영은 실시간 정보 공유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민원 대응이 한층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섬박람회에서 구축한 이러한 민원 대응 체계를 앞으로 개최될 대규모 행사와 시정 전반의 민원 처리에도 확대 적용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