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PEDIEN] 여수시가 민선9기 시정의 핵심 동력이 될 5대 분야 93개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미래 설계에 돌입했다. 서영학 시장은 5일 시청 이순신홀에서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시민 속으로 세계 속으로 다시 뛰는 여수'라는 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과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시민주권도시 △기본이 튼튼한 행복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도시 △세계가 찾는 매력도시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도시 등 5대 분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5개 핵심 공약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미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주요 과제들이다.

핵심 공약에는 시민주권위원회 운영, 시민소통폰 운영 및 48시간 이내 현장 대응 시스템, 시민 신뢰 청렴여수 구현, 도서지역 의료·교통 기본권 강화, 여수형 기본사회 기반 마련, 여순사건 평화재단 및 공원 유치, 여수미래펀드 조성 등이 포함된다. 또한, 여수산단 화학소재 연계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블루푸드 테크 스마트 단지 조성, 3박 6색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여수형 이순신 역사로드 활성화,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여수IC 건설 및 고속도로 연장 추진, 새벽별 어린이병원 운영, 동부권 특화형 여수과학고 유치 등이 포함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이미 추진 중인 '시민소통폰과 48시간 이내 현장 대응 시스템'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9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주권위원회 운영' 역시 시민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례 제정이 완료된 시민주권위원회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30명 이내의 위원을 공개 모집하여 구성할 계획이다.

여수산단 화학소재 연계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 및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국가산단의 화학소재 역량을 반도체 클러스터의 소재 공급망과 연결, 여수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은 '스치는 1박에서 머무는 3박으로'를 목표로 한다. '이순신광장권'은 역사·문화 거점, '엑스포권'은 크루즈와 마이스 중심의 글로벌 관광특구, '국동항권'은 감성포트 테마의 야간관광 중심지로 조성한다. '웅천~소호권'은 문화·예술 특화, '화양~일레븐브릿지권'은 힐링·치유 거점, '돌산권'은 휴양과 체험 관광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블루푸드 테크 스마트 단지 조성 사업은 전남대 둔덕캠퍼스에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하여 수산업 통합 플랫폼을 구축, 가공·연구부터 창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수산업의 고부가 산업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맞벌이 부모들이 자녀 진료 후에도 정시에 출근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새벽별 어린이병원'은 내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하여 아침부터 야간, 주말까지 아우르는 여수형 어린이 의료 안심망을 구축한다.

이번 공약사업들은 민선9기 인수위원회의 제안사항과 사업부서 검토, 전문가 자문, 시정평가위원회 및 각계각층의 현장 의견 수렴 등 4개월간의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총 예산 6조 2413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공약별 임기 내 달성 목표와 추진 일정에 따라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원 확보 및 문제점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공약 실천계획과 추진상황은 시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이 누구나 이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하나하나의 과제를 빠짐없이 살피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5대 분야 93개 단위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