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무장애 문화향유 프로그램 (논산시 제공)



[PEDIEN] 논산시가 장애 학생들의 문화·관광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자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6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베리어프리 체험_함께 여는 선샤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연무읍 선샤인랜드 밀리터리체험관과 선샤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광온누리학교 전공과 학생과 교사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 스쿨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밀리터리체험관에서 모둠별로 실내 체험을 진행했다. 이후 선샤인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문화해설사와 함께 약 1시간 동안 역사 교육을 받았다. 해설사는 학생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이해 속도에 맞춰 설명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참가 학생들의 질환, 복용 약, 알레르기 정보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공유하는 등 세심한 준비가 이루어졌다. 또한 안전수칙 안내를 통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가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샤인스튜디오, 논산문화관광재단, 논산시청 관광과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별도 예산 없이 추진되어 예산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상구 대표이사 직무대리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성광온누리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사회성과 의사 표현력도 한층 높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졸업 후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자립생활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체험에 대한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는 5점으로 나타났다. 논산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 프로그램 운영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