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2026 제2회 예학 전문가 세미나 개최 성료 (논산시 제공)



[PEDIEN]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지난 11월 5일, 진흥원 1층 청연실에서 ‘2026년 제2회 예학 전문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예학 DB 및 활용시스템 구축’ 사업의 중요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유계, 윤선거, 윤증의 예학과 ‘가례원류’'라는 주제 아래, 세미나는 조선 시대 예학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세 인물의 학문적 깊이와 예학 사상을 탐구했다. 특히, 핵심 예학서인 ‘가례원류’의 다양한 판본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그 학술적 가치와 예학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

세미나 현장에는 예학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들과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충남대학교 서원혁 박사는 ‘노서 윤선거의 예학 사상 연구’를 발표하며 그의 구체적인 의례 문제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이어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김현수 연구위원은 ‘윤증의 예학 사상 연구’를 통해 윤증의 무실 정신과 예의 실천 방안을 논했다.

또한, 청주대학교 도민재 교수는 ‘시남 유계의 학문관과 ‘가례원류’’를 주제로 유계의 학문관과 ‘가례원류’의 관계를 분석했으며, 서천군청 문화유산팀 김향숙 학예사는 ‘가례원류’ 판본 연구를 발표하며 판본별 구성과 내용상 차이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 이어 전주대학교 김창경 박사, 건양대학교 김문준 교수, 한남대학교 변원종 박사, 연세대학교 정현정 박사가 지정 토론자로 나서 각 발표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후 중앙대학교 노인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주요 학술 쟁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지식의 지평을 넓혔다.

한유진 이상균 원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가 유계, 윤선거, 윤증 세 분의 예학 사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가례원류’의 편찬 및 전승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한국 예학의 학술적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 성과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한국예학 DB 및 활용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한국 예학 관련 기초자료 조사, 중요 예학서 국역 및 해제, 전문가 세미나 개최, 다양한 예학 활용 콘텐츠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한국 예학 연구의 심화를 도모하고, 학술 성과의 대중적 활용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