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교육대학교 도서관 인근 연못 일원이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춘천시와 춘천교육대학교는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춘천교육대학교 실외정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실외정원의 성공적인 조성과 체계적인 유지관리, 그리고 이를 활용한 교육 및 체험 공간 마련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춘천교대 캠퍼스 내 도서관 인근 연못 일원 2200㎡ 규모다. 기존의 연못과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휴식과 교육,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색 있는 실외정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춘천시가 지난 8월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7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화동2571과 춘천교대 등 2곳이 선정되면서 국비 5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확보된 국비 중 춘천교대 실외정원 조성에는 국비 2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총사업비 5억원이 전액 투입될 계획이다. 춘천시는 2027년 1월부터 3월까지 정원 설계를 진행하고, 같은 해 4월부터 10월까지 정원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춘천시는 사업비 확보, 사업계획 수립, 설계 및 시공 등 정원 조성 전반에 대한 책임을 맡는다. 춘천교육대학교는 사업부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정원 조성 이후에는 시설물 유지관리와 함께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원 조성이 완료된 후에도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정원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대학 캠퍼스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생활권 녹색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존 연못과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쉬고 배우는 열린 정원으로 만들겠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정원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춘천교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선 춘천교육대학교 총장 또한 “새롭게 조성될 실외정원이 학생들에게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소중한 배움의 공간이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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