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암군이 한국철도공사와 손을 잡고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양측은 지난 11월 5일 코레일 대전 본사에서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와 김태승 코레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긴밀히 연계하여 인구감소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생활인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사랑 철도여행’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열차 운임 할인과 함께 각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자유여행상품을 구매한 관광객이 지정된 관광지에서 정보무늬로 방문을 인증하면, 이용한 열차 운임의 50% 상당을 할인권 형태로 돌려받게 된다. 이 할인권은 추후 열차 승차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어 반복적인 철도 이용을 유도한다.
영암군은 여기에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영암여행 1+1’ 사업을 연계하여 철도여행객의 실질적인 여행경비 부담을 더욱 줄여줄 계획이다. 더 나아가 목포역과 나주역에서 영암의 주요 관광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광버스 운행 또한 준비하고 있다. 이는 철도 이용객들이 영암의 관광지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특히 영암군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이어지는 ‘영암 방문의 해’를 앞두고 이번 협약을 중요한 기회로 삼고 있다. 철도여행과 지역 관광을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숙박·음식·체험 등 지역 내 소비를 증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철도여행에 대한 할인 혜택과 ‘영암여행 1+1’ 사업이 결합되면, 관광객들은 훨씬 적은 비용으로 영암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를 이용해 영암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편안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객 유치 확대와 더불어 지역 주민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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