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촌 들녘에 예술을 입히다... 시민 참여로 완성하는 ‘평택 스트리트 아트’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문화예술과가 오성면 창내리 농촌 들녘에 자리한 곤포 사일리지를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31일,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채색 작업은 농촌의 일상적인 풍경에 문화예술을 더해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서 경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 시민예술대학 강사의 지도 아래, 참여 시민들은 곤포 사일리지 표면에 꽃, 나무, 동물 등 다채로운 도안을 직접 그려 넣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카메룬 출신 이주민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하며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날 활동에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뿐만 아니라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임직원들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동참했다. 이들은 시민들과 어우러져 채색 작업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평택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농촌 공간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경관 조성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문화예술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평택시 문화예술과장은 “농촌의 일상적인 공간에 문화예술을 더해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가는 시도”라고 사업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문화예술과 접목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