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가금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026-2027년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전남 순천만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2026년 10월 20일부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축산차량이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을 방문하기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가금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차량의 진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축산관계자 준수사항을 공고하여 이행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매주 중앙부처 주재 방역상황 점검 영상회의에 참여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방역대책을 공유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농가와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금 전업농가마다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농장별 방역 관리와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철저한 소독을 통해 가축전염병 유입 및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겨울철 국내로 유입되는 야생조류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만큼, 농장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고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철새도래지인 오산천과 황구지천 주변은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낚시나 산책 등을 목적으로 한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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