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의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이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 부문 공공정책 분야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가치를 높인 우수 사업 및 연구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는 사업 부문 14점, 연구 부문 3점 등 총 1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의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31개 시군이 각 지역 여건에 맞춰 공공디자인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포괄적인 지침이다. 특히 광역 차원의 공통 기준을 제시하면서도, 31개 시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과 실무 지침을 구체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디자인이 일상이 되는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진흥계획에 △실행중심 △지역맞춤 △미래대응이라는 3대 원칙을 담았다. 지역별 현안, 사업 기간,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4단계 사업 추천 체계를 새롭게 도입한 점이 주목된다. 이를 통해 각 시군은 획일적인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 여건과 추진 상황에 최적화된 공공디자인 사업을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함께 마련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현장 실무자가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사업 기획부터 설계, 최종 심의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질의응답, 점검표, 풍부한 그림 자료, 국내외 우수사례까지 포함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어려운 행정 용어를 쉬운 단어로 풀어 설명하고 구체적인 심의 기준표를 제공함으로써, 담당자가 공공디자인 심의 대상 여부를 직접 판단하고 필요한 행정 절차를 사전에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계획은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이후 시군별 계획 수립이 더욱 확대된 현황을 면밀히 반영하여 수립되었다. 경기도는 광역 차원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각 시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이번 진흥계획과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시군의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공공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디자인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군의 다양한 여건을 세심하게 고려한 실행체계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이 단순한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