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 신현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3일, 포동 인근 농지에서 포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농촌 체험 벼 베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자치 사업의 중요한 한 축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에게 실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서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학교 연계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포리초등학교 6학년 학생 22명과 신현동 주민자치회 위원 7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에 진행했던 모내기 활동에 이어, 직접 낫으로 벼를 베고 벼훑이를 이용해 낟알을 털어내는 전통적인 수확 방식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봄철 모내기부터 가을 수확까지 벼가 자라는 전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쌀 한 톨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지를 배웠다. 이를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이 가진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벼베기 행사는 학생들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의 교육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마을교육자치의 실질적인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신현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튼튼한 지역 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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