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업건축박물관, 프랑스어로 만나는 어린이 건축 동화 프로그램 운영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어린이 건축 교육프로그램 '봉봉 건축 아틀리에 어린이 아틀리에 ‘이야기를 들려줘’'의 성공적인 첫 회차 운영을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김중업건축박물관 기획전시와 연계해 기획된 어린이 대상 건축 동화 낭독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원어민이 직접 들려주는 건축 동화를 통해 프랑스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다양한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건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와의 긴밀한 업무협약 및 후원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양국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첫 회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프랑스 원어민이 들려주는 동화를 감상하며 낯선 프랑스어와 건축 이야기를 흥미롭게 접했다. 이어 동화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건축물을 상상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건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한껏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교류와 건축의 가치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전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건축가 김중업과 초대 주한프랑스대사 로제 샹바르의 역사적인 교류, 그리고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지닌 건축적·역사적 의미를 동화와 체험을 통해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구성했다.

어린이 아틀리에 ‘이야기를 들려줘’는 7세부터 10세까지의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10월 28일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귀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이 외에도 주한프랑스대사관의 건축적 특징을 살펴보고 팝업카드를 제작하는 '나도 건축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는 '주한프랑스대사관, 그날의 이야기'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