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화성시민대학에서 ‘2026년 화성시 민주시민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늘의 삶을 민주주의로 읽다’라는 주제 아래,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사회 현안을 민주주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기후위기, 돌봄, 시민참여, 인공지능, 능력주의, 성평등 등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방식은 전문가 강연을 중심으로 하되, 시민 대담과 참여자 질의응답을 결합하여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가 주요 쟁점과 관점을 제시하면, 시민 대담자가 지역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참여자 역시 질문과 의견을 보태며 함께 생각을 발전시켜 나간다.

아카데미는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11월 11일에는 이송희일 영화감독이 ‘기후위기는 왜 민주주의의 문제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11월 14일에는 김만권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가 ‘기후변화, 인구변동, 디지털 능력주의 시대의 돌봄’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11월 18일에는 권오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이사장이 ‘시민은 어떻게 함께 결정하는가’를, 11월 21일에는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가 ‘고통을 다스리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한다.

11월 말부터는 11월 25일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의 ‘AI와 기후의 미래’ 강연이 진행되며, 11월 28일에는 엄기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가 ‘공부는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배신했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12월에는 12월 2일 구본권 AI와리터러시연구소장의 ‘AI 시대, 시민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강연과 12월 5일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의 ‘성평등은 왜 민주주의의 문제인가’ 강연으로 마무리된다.

각 회차별 강연에는 정한철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 사무국장, 김원 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사무국장, 박혜명 두근두근작은도서관 관장, 송현중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한상규 화성환경운동연합 활동가, 홍다영 용인이동초등학교 교사, 윤미 화성시민신문 편집국장,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 등 지역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시민 대담자로 참여하여 강연 내용을 시민의 삶과 지역 경험에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은 화성시민대학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민주주의와 우리 사회의 변화에 관심 있는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회차별 3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관심 있는 회차를 선택하여 신청하거나 전체 8회 과정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전체 과정 중 7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26일부터 각 회차별 교육일 전날까지이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아카데미 홍보물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향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관심 있던 주제를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시선으로 살펴보고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자신의 관점을 넓혀가는 시민학습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