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장애인·고령층 독서 편의 위해 ‘대체자료’ 1210권 추가 확보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장애인과 고령층 등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대체자료’ 1210권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외부 기관의 도서 보급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독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체자료’는 일반 도서 읽기에 제약을 느끼는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고령층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큰글자책과 점자도서 등을 포함한다.

시는 최근 한국도서관협회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 보급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공도서관 19곳은 저시력자와 고령층을 위한 큰글자책 190권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6년 시각장애아동용 점자라벨도서 배포 기관’ 공모에는 공공도서관 17곳이 선정되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표시도서 1020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1210권의 대체자료가 각 도서관에 비치되면, 시가 올해 자체 예산으로 구입한 2875권을 포함해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의 대체자료 보유량은 지난해 3만 8800여 권에서 약 10% 늘어난 4만 2800여 권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확보된 큰글자책과 점자표시도서를 각 공공도서관 내 장애인 자료 공간과 일반 서가 등에 순차적으로 배치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도서관 이용에 대한 물리적, 정보적 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 예산 확충 노력과 함께 외부 기관의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자료 확충에 힘써 누구나 불편함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