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가 시민 친화적인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수정도서관 야외공간을 탈바꿈시킨다. 시는 지난 10월 26일 오후 3시, 수정도서관 3층에서 ‘포켓 공공공간 조성 시범사업’의 첫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도심 속 활용도가 낮은 소규모 공공공간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회의는 ‘수정도서관 야외광장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공간 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흥2동, 단대동, 산성동 주민을 비롯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수정도서관 측, 경찰, 디자인 전문가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개요와 대상지 현황을 공유하고, 현재 디자인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존 야외광장이 가진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휴게 및 체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야간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수정도서관 야외공간은 약 1620㎡ 규모로, 도서관 이용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되어 있지만, 휴식과 체류를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성남시는 이번 주민협의체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더불어 향후 진행될 디자인 리빙랩을 통해 수렴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최종 설계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과 소통,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간의 직접적인 이용자인 주민과 여러 분야의 관계자들이 함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수정도서관 야외광장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켓 공공공간 조성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의 후보지 중 접근성, 공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정도서관 야외공간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2027년 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하여, 같은 해 6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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