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명창들과 함께하는 ‘가을 민요 대잔치’ 개최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민들이 익숙한 우리 가락의 흥겨움에 흠뻑 빠질 시간이 다가온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9일, 평택시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기획한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민요 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민요를 통해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예술의 향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소리와 흥겨운 연희가 어우러지는 무대는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창 이춘희, 김영임, 유지숙, 박향임 여사가 출연하여 각기 다른 개성과 깊이를 지닌 구성진 민요를 선보인다. 이들의 애절하면서도 구성진 노랫가락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자로 나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깊이 있는 연주가 더해져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의 고유한 전통 소리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경기도 무형유산 평택민요보존회는 농요, 어로요, 장례요 등 평택의 역사와 삶이 깃든 전통 소리를 선보이며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알린다. 한국국악협회 평택지부의 신명 나는 공연과 박진감 넘치는 사자 연희 또한 이어져 민요와 지역 전통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르신과 시민들이 모두가 친숙한 민요를 함께 즐기고 우리 전통 음악의 깊은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전통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YES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립예술단총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2월 19일 평택아트센터에서 '송년 가족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연말 공연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