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미래ON도서관 프로젝트…학교도서관 활용 수업 4.8배 증가 공간 개선 후 일평균 이용자 36.1% 도서 대출자 20.9% 증가 등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학교도서관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관내 11개교에 총 8억원을 지원하는 '용인 미래ON도서관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열람 중심의 공간을 학생들의 탐구, 협업,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4월부터 시작되어, 사업 대상 학교들은 8월 말까지 공간 개선을 완료했다. 이후 9월 1일부터 학교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핵심은 교과 연계 수업이 가능한 '주제융합학습존'을 필수적으로 조성하여, 학교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읽기, 탐구, 표현 활동을 연계하는 RAS교육의 실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최근 동막초등학교를 방문해 '용인 미래ON도서관 프로젝트'의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동막초는 교과 연계 자료와 프로젝트 학습 자료를 활용하는 공간, 창작·표현 활동 공간, 독서 집중 공간 등을 조성하여 학교도서관을 다채로운 교육활동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공간 개선 이후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났다.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의 도서관 이용 현황을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일평균 이용자 수는 36.1% 증가했으며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은 무려 4.8배나 늘었다. △수업 참여 인원은 380% 급증했고 △도서 대출자 수는 20.9% 증가했으며 △도서 대출 권수 역시 14%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뚜렷하게 확인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학교도서관 공간 개선이 독서 활동을 넘어 교과 연계 수업, 프로젝트 학습 등 교육 활동 전반의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가진 동막초등학교 사서교사는 "도서관 공간 개선 이후 교사들의 활용 수업이 크게 늘었으며, 학생들도 책을 바탕으로 생각을 넓히고 다양한 창작·표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조영민 교육장은 "학교도서관은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기반"이라며, "공간 개선이 교육 활동의 내실화로 이어지고 RAS교육이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을 독서와 주제융합수업, 창작활동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교육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에 맞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