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시청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는 지난 17일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6 경기 남부권 광역마켓’ 두 번째 순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예 창작자들의 판로를 넓히고 도시 간 문화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시의 대표 수공예 장터인 ‘생활시장 화인’과 연계해 별도의 행사 신설 대신 기존 판매 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안성, 수원, 화성 등 3개 도시에서 온 공예 창작자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수공예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한 동탄센트럴파크의 특성을 살려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안성 지역 공예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의 지역 상권을 벗어나 새로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작품의 시장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하고, 공예품이 관광 상품이나 기념품을 넘어 일상생활 속 소비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번 광역마켓은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기존 문화장터를 공동 판로로 활용함으로써 신규 행사 개최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지역 창작자들의 시장 진출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화성 마켓은 도시 간 판매 공간을 공유하여 지역 공예가들이 새로운 소비시장을 경험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창작자들의 판로를 더욱 넓히고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남부권 광역마켓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리는 ‘2026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와 연계하여 마지막 3차 순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