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의회가 지난 15일, 만세구 서신면에 위치한 안곡서원에서 열린 ‘2026년 안곡서원 문화제’에 참석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계철 의장을 비롯한 김창겸, 박진희, 이남근, 이민희 의원은 안곡서원 박봉현 원장, 유림,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자리해 선현들의 높은 뜻을 기렸다.
안곡서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조선 시대 학자 박세훈과 그의 형 박세희, 그리고 영의정에 오른 홍섬 등 세 명현의 얼을 기리는 자리였다. 또한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제례와 음복례,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했으며, 이어서 부채춤, 경기민요,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제기차기, 투호와 같은 전통놀이가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계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선조들의 정신과 역사를 잊지 않고 지켜온 것은 우리 고장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하며, 서원의 전통을 이어온 유림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문화유산을 오래 지키는 힘은 이곳을 아끼고 자주 찾아주는 사람들에게서 나온다"며, "가족과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아이들에게는 우리 고장을 알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성 향토문화재 제1호인 안곡서원은 선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지역의 배움을 이어온 역사적인 장소다. 1871년 서원철폐령으로 한차례 철거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지역 유림과 문중의 노력으로 1976년 복원되어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이 다음 세대에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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