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가 아이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삼아 노후된 관내 보육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일, 남산숲어린이집의 개보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대상 시설별 맞춤형 기능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남산숲어린이집 새단장에는 총 1억 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중 8천만원 상당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사)한국메세나협회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파손 위험이 있던 야외 모래 놀이터의 데크와 모래를 전면 교체하여 아이들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김잼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놀이터와 외벽 곳곳에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밝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벽화를 그려 넣어 시설에 활기를 더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8월 교육부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시비 3천만원과 자체 구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우천 시 아이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출입로 캐노피를 연장했으며, 낡았던 정문 역시 새롭게 교체했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배관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훼손된 보육실의 도배와 장판을 재시공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중구는 남산숲어린이집 외에도 관내 어린이집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여 7개소의 어린이집에 안전 매트를 교체하는 작업을 마쳤다. 현재는 각 시설의 특성과 노후도를 면밀히 파악하여 바닥재 및 수납장 정비, 세면대와 화장실 수선, 승강기 수리 등 다양한 공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관, 담장, 유모차 대기 공간 등 외부 구조물 공사도 병행하여 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는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영유아와 교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일상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공간인 만큼 튼튼하고 깨끗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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