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국제청년포럼 '2026 이프위 은평 컨퍼런스'의 핵심 교육 과정인 '글로벌 다이얼로그'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개최한다. 이프위는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제를 함께 논의하는 국제청년포럼으로, 지난해인 2025년 행사에는 163개국에서 2만 7천여 명의 청년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이프위 은평 컨퍼런스'는 '문화, 우리 공동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은평 아카데미 △글로벌 다이얼로그 △은평 컨퍼런스 등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글로벌 다이얼로그'는 사전 교육 과정인 '은평 아카데미' 수강생 중 선발된 청년들이 참여하는 심화 과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7일 두 차례에 걸쳐 세계시민교육과 토론 교육 등이 진행된 '은평 아카데미'는 '글로벌 다이얼로그'의 밑거름이 된다.
'글로벌 다이얼로그' 첫날인 17일에는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와 올해 이호철통일로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한 서수진 소설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세계 속 한국과 공공외교', '인공지능과 인간, 대화와 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6대 주제별로 나뉘어 각자 준비한 의제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토론을 진행한다. 6대 주제는 △기후위기와 문화유산 △창의경제와 청년의 일 △문화권, 접근과 재현의 평등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성 △평화와 분쟁 속 헤리티지 △거버넌스·민주주의와 청년 참여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각 주제별 공식 토론을 거친 결과를 종합해 '은평선언문'에 담을 내용을 최종적으로 작성한다. 이후 참가자 간 교류 행사를 끝으로 '글로벌 다이얼로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렇게 작성된 '은평선언문'은 오는 31일 진관사에서 열리는 '은평 컨퍼런스' 폐회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개회식과 기조 강연, 주제별 대표 발표와 전문가 논평, 그리고 진관사 문화 체험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글로벌 다이얼로그는 청년들이 문화와 관련한 국제 의제를 직접 정의하고 토론을 통해 정책 제안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참가자들이 함께 다듬은 의견은 은평선언문에 담겨 31일 폐회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임을 강조하는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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