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 다음 10년, 주민 아이디어로 씁니다 (종로구 제공)



[PEDIEN] 서울 종로구가 민선 9기 구정 운영의 밑그림을 주민과 함께 그리기 위해 ‘2026 종로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30일까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이 일상과 행정 현장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이 바라는 종로의 미래상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해 구정 운영에 반영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종로구는 1차 검토를 통과한 제안들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주민 선호도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 절차를 포함시켰다. 이는 행정의 실현 가능성과 전문가의 판단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하는 필요성과 공감의 폭까지 고려하려는 노력이다.

공모 주제는 ‘민선 9기 새로운 종로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로, 복지를 다루는 ‘함께하는 종로’,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활력있는 종로’, 안전과 교통을 포괄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종로’, 인공지능과 스마트 행정을 주제로 하는 ‘미래를 여는 종로’ 등 네 가지 지정 주제로 나뉜다. 이 외에도 어떤 틀에도 담기지 않는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안도 가능하다.

종로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주지나 나이 제한 없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방식은 서면 제안서 또는 짧은 영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30일까지 전자우편, 우편, 또는 종로구청 기획예산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하여 커피 기프티콘도 증정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접수된 모든 제안을 분야별로 분류하고 검토하여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종로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