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



[PEDIEN] 마포구가 통합돌봄 대상자의 지원 범위를 넓힌다.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 영양 관리 사업인 ‘채움 영양관리’와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튼튼 주거지원’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는 익숙한 집과 동네에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불필요한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존 통합돌봄 서비스는 가사 지원, 방문 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이동 지원, 방문 운동, 방문 진료비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여기에 영양 관리와 주거 환경 개선 분야를 더함으로써 대상자별 필요에 맞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채움 영양관리’는 병원 퇴원 후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회복 및 건강 관리가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체력과 영양 상태가 현저히 저하되었거나 저영양 위험, 식사 곤란 등으로 영양 지원이 필요한 구민에게 건강 상태에 맞는 영양 보충 음료를 2개월간 지원한다.

‘튼튼 주거지원’은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의 집을 정비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낙상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위생 개선, 주거 편의 향상 등 세부 분야로 나뉜다.

낙상 위험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미끄럼 방지 매트와 양말 등으로 구성된 낙상 예방 물품 패키지를 배부한다. 또한 안전 손잡이, 벽·계단 핸드레일 코너 보호대, 계단 단차 조정 등도 지원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가스 안전 차단기와 화재 경보기 등을 지원하며, 위생 개선 분야에서는 세면대, 수전, 샤워기 거치대, 양변기 등을 정비한다. 문 손잡이와 조명 스위치 교체 등 주거 편의를 높이는 지원 역시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이루어진다.

통합돌봄 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중증 장애인으로, 살던 곳에서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아야 하는 주민이다.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한다.

마포구는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14일 조직 개편을 통해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의료, 돌봄, 일상생활 지원을 확대하여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통합돌봄 특화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큰 병을 치른 뒤에도 살던 집과 동네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주민마다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 꼭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