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고립은둔 청년 사회 재진입 돕는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사회적 고립감이나 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재진입을 돕기 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 '인사이드 아웃'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은평구 거주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고립이나 은둔 상태에 놓였거나 그러한 위험이 있는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한다. 총 12주에 걸쳐 단계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자기 이해 △관심사 탐색 △사회 참여라는 세 가지 단계로 나뉜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며, 점진적으로 사회와 관계 맺는 법을 익히게 된다.

지난 1기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기 과정은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내실 있게 구성됐다. 특히 대화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자기표현과 소통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였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홍보물에 안내된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고립·은둔 관련 설문조사와 전화 면담을 거쳐 선정된다. 프로그램 모든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친 참여자에게는 '발걸음 응원 선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들이 '인사이드 아웃'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타인과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며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은평구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