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남구가 오는 8월 12일,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특별한 캠페인 '내 마음의 신호등'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고민으로 정서적 부담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필요한 전문적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주관으로 도곡1동복합문화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학원가가 밀집한 대치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아동·청소년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심리적 지원 필요성에 주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 알아보기’, ‘마음 마주보기’, ‘마음 채우기’ 세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마음 알아보기’에서는 초등학생은 자아존중감 척도, 중·고등학생 및 성인은 우울 정도를 확인하는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결과는 초록불, 노란불, 빨간불로 나뉘어 개인별 맞춤 활동으로 이어진다.
‘마음 마주보기’ 단계에서는 검진 결과에 따라 초록불 참여자에게는 현재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마음처방전을, 노란불 참여자에게는 마음처방전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루틴을 제안한다. 빨간불 참여자는 전문기관 및 정신건강 심리서비스 안내를 받는다. 마음처방전에는 ‘좋아하는 간식 충분히 맛보기’,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등 스스로 감정을 돌볼 수 있는 14가지 실천 방법이 포함된다. 마음루틴은 침대에 누워 떠오른 걱정거리를 메모 후 다음 날 생각하기와 같은 구체적인 자기돌봄 습관을 안내한다.
마지막 ‘마음 채우기’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애완 돌멩이’를 만들며 마음을 표현하고, 손으로 무언가를 꾸미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긴장 완화를 경험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일상 가까이에서 마음건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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