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학습 중장기 로드맵 수립 착수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중장기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미래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장애인 평생학습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 수요를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장애인의 현재 학습 참여 실태와 세부적인 교육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장애 유형별 특성과 시흥시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양범진 시의원을 비롯해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시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착수보고회에서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장애 유형과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 그리고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 연구를 통해 수렴된 객관적인 실태 조사 결과와 교육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시흥시만의 특색을 살린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로드맵 실행을 위한 단계별 구체적인 과제들도 함께 마련하여 장애인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평생학습 도시의 기반을 다진다.

김상동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장애인들이 겪는 학습 접근성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