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양천구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미디어 진로 탐색 프로그램 '양천 홍보 아카데미-미디어 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현직 미디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에는 SBS의 간판 프로그램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 Y', 'TV 동물농장' 등을 연출한 손정민 PD와 SBS 기자·앵커 출신 방송인 안현모가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디어 분야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1부 순서에서는 손정민 PD가 프로그램 기획부터 제작 과정, PD에게 필요한 역량, 그리고 진로 준비 과정에 대한 경험담을 풀어냈다. 이어 2부에서는 안현모 방송인이 기자, 앵커, 방송인으로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꿈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과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PD가 되려면 어떤 전공이 유리한지', '콘텐츠를 고르고 소개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면접에서는 어떤 질문을 받는지'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질문들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답변하며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미디어 직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양천 홍보 아카데미'는 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공항 소음대책 지역 청소년들에게 홍보·미디어 분야의 현장 연계형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표현력과 디지털 콘텐츠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교육도시 양천의 명성에 걸맞게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직접 체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적극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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