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폭염 중대경보’에 따른 긴급대책회의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기록적인 폭염과 ‘폭염 중대경보’ 발효에 따라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4일 개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재난안전, 복지, 보건, 건설, 환경 등 관계 부서장들이 총집결했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폭염 대응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은평구는 중대경보 발효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폭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및 안부 확인을 강화했다.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와 연계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거리 노숙인 보호 활동도 확대했다.

무더위에 고생하는 야외 근로자들을 위한 보호 조치도 마련됐다.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과 작업 시간의 탄력적 운영을 강력히 권고했다.

구민들이 무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 6개 노선에는 살수차를 집중 투입했다. 또한, 211개소의 무더위쉼터와 108개의 그늘막, 7개의 쿨링포그를 운영하며 더위 식히기에 나섰다.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운영도 병행하며 아이들의 더위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옥외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폭염 행동 요령을 적극 알리는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폭염은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한낮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 폭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