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 평생학습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세대를 잇는 디지털 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특강은 남동글벗학교 학습자와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며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남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됐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는 실생활 중심의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주고, 청소년들에게는 나눔의 경험을 제공하는 세대 공감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청소년 1명과 학습자 2명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남동글벗학교 학습자 10명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드림틴' 5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8월 3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과정 동안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 앱 활용법, 사진 촬영 및 관리, 카카오톡 사용법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디지털 교육을 받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보조자가 아닌 '디지털 멘토'로 나선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은 어르신 학습자들의 스마트폰 활용을 직접 도우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게 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평생학습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글벗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 최초의 지자체 운영 문해교육기관으로, 기초 문해 교육과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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