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 서는 서울야외도서관… 서울시, 세계도서관정보대회서 K-독서문화 알린다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야외도서관이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도서관 국제행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서문화 정책으로 소개된다. 서울도서관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 참가해 서울야외도서관의 운영 성과와 혁신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서울시가 처음 선보인 서울야외도서관은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8백만 명이라는 압도적인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이 주최하는 행사로, 2006년 서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린다. 약 150개국에서 5천여 명의 도서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도서관 정책과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을 모색하는 최고 권위의 자리다.

서울도서관은 이번 대회에서 위성회의, 포스터 세션, 엑스포 파빌리온 등 총 6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엑스포 파빌리온에서는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이 한국 대표로 나서 ‘도서관 공간의 혁신, 지속가능한 세계 최초 서울야외도서관’을 주제로 서울의 혁신적인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도서관이 주관하는 위성회의는 8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약 22개국에서 100여 명의 사서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사서 네트워크 구축 및 우수 정책 사례 공유, 서울책보고와 서울야외도서관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해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서울야외도서관은 대회 기간 중인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를 특별 운영한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서울야외도서관의 운영 방식을 직접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대회가 서울시의 우수한 도서관 정책과 서울야외도서관의 혁신 사례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서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세계와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