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위한 ‘배움과 쉼을 잇다’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배움과 쉼을 잇다' 힐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7일과 8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는 가족 교육 '숨은마음찾기'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 이후에도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내용은 다채로웠다. 참여자들은 직접 수박 모양 아로마 캔들을 만들고, 자신만의 향을 조합해 향수를 제작했다. 또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특히 아로마 공예 활동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직접 향을 고르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돌봄 스트레스로부터 잠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숨은마음찾기' 교육을 통해 환자 증상 이해와 돌봄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과 함께 공예품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를 건강하게 돌보기 위해서는 가족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고 돌보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가족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