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 송도 분구 조속 실행 및 인천지하철 1호선 8공구 연장 총력 촉구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PEDIEN] 대한민국 대표 국제도시로 성장한 인천 송도가 행정 구역 분리와 지하철 노선 연장이라는 두 가지 숙원을 풀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강구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은 제31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23만 송도 주민의 오랜 염원인 ‘송도 분구’의 조속한 실행과 ‘인천지하철 1호선 8공구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강구 의원은 송도가 이미 23만 인구를 넘어섰고,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들이 밀집한 국제도시로 발돋움했음에도 여전히 연수구 단일 행정체제 하에 놓여 급증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여야 모두 송도 분구 필요성에 공감했으나, 조직개편 과정에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이 축소된 점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송도 분구를 핵심 과제로 삼아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로드맵을 조속히 검토하고 실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8공구 연장 사업에 대해서는 최근 KDI 예타조사 1차 점검회의에서 제시된 BC값보다 낮은 수치가 검토됐다는 보도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1일 폭우 속에서도 200여 명의 주민들이 시청 광장에 모여 사업 이행을 촉구했던 만큼, 다가올 예타 2차 점검회의에 인천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본계약 체결 전이라 BC 산정에 반영되지 못한 유럽형 웰니스 리조트 ‘테르메’의 연간 이용객 180만 명, 골든하버 크루즈 관광객 20만 명 등 신규 교통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정책성 평가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만약 예타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GTX-B 청학역 사례처럼 인천시 자체 예산으로라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강구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정당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송도 분구와 8공구 연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인천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러한 움직임이 23만 송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전환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