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기후 취약계층이 올여름 폭염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대표 기업인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삼성전자가 힘을 보탰다.
24일 광주청사 비즈니스룸에서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삼성전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폭염 대비 취약계층 기부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기연 행정부시장과 김승현 기아 오토랜드 광주 안전시설실장, 정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 광주지원센터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여기에 전남광주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적립한 탄소중립포인트 600만원이 더해져 총 26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이 마련됐다. 이 물품들은 쿨매트, 선풍기, 냉장고 등 폭염 피해 예방에 필수적인 품목들로 구성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탄소중립포인트 기부금은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에너지 절약이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전달된 기부물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5개 자치구의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아동 등 기후 취약계층 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협과 생활고를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삼성전자는 이미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지난해에도 한파 대비 물품을 후원하는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기후안심도시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황기연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나눔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기후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